파일 공유 프로그램 Shapple

나의 사실상 첫 디자인. 1학년 때 주소창을 나가며 반강제적으로 디자인을 처음 접해보았고, CNSay 프로젝트에서 로고 디자인과 앱 디자인을 맡았었지만, 그 두 개는 너무 상태가 심각해서 차마 올릴 수가 없다. 그나마 조금 그럴 듯한 디자인이 나온게 이거였는데, 선배한테 칭찬받아서 좋아했었지만 지금 다시 보면... 정말 별로인 것 같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장지훈 덕분에 시작되었다. 디자인 배워볼 사람? 이라는 말 한 마디에 어쩌다보니 디자인의 ㄷ만 알던..(?) 내가 한 프로젝트의 디자이너가 되어버렸고, 덕분에 도연언니라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도 했지만 정말 어렵고도 고된 길이었다. 이 프로젝트 덕분에 나는 2학년 내내 디자이너로 전락해버렸다. 난 분명 IT인데...

 

항상 그랬듯 이 디자인 역시 Adobe XD를 썼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을 추가한 뒤, 전송하고 싶은 아이템을 드래그 앤 드롭 해주면 그 그룹을 추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송되는 편리한 파일 전송 프로그램이다.

 

메인화면! 저 빨간 색은 네트워크 연결에 실패했을 때 뜨게 되는 것이다.

 

파일 전송 페이지

파일 전송 실패(네트워크 오류) 알림

전송된 파일이 있다는 알림. 근데 버튼에 글자가 사라졌다 버튼을 누르면 바로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건 전송 성공 알림

 

?!이것도 파일 전송되었다는 알림인데 왜 두 개인지 모르겠다. 아마 두 개의 버전을 만들었던 것 같다.

정말 아무말 대잔치이다. 다시 보니 그 때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