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9. <소중한 스칠 친구들, 홍대 투어>

 

내 인생 최초로 학교 땡떙이!!! 아주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병가내고 놀러가기를 드디어 실행했다! 원랜 지수, 주희, 은향이랑 넷이 놀러갔어야 했는데... 은향이는 그 때까지 학교 발표가 안났어서ㅠㅠㅠ 어째야 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셋이 가게 되었다..ㅠㅠㅠ 다음 번엔 꼭 으냥이까지 가는 걸로ㅠㅠㅠㅠ 무튼 아침에 난 풀 사복에 풀 메이크업에 롱패딩을 걸치고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해 애들을 만났다. 보희쌤께 등교 확인을 받고, 주희네 어머니 차를 타고 주희네로 고고!! 주희네 집가서 애들은 교복 ->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고데기로 머리도 했당. 그리고 9시 반쯤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 고속터미널 도착해서 간단히 구경하고, 그 자리에서 귀걸이도 샀다! (현 날짜 2월 3일, 그 귀걸이 부서짐ㅡㅡ 나름 싼 귀걸이는 아니었는데 화난다...) 신나게 지하철을 타고 홍대입구역으로! 도착하자마자 이전에 알아본 파스타집으로 향했다. 이름하여!!　는 가게이름은 기억안남. 그냥 인터넷에 치면 맛집으로 나오는 여섯글자 짜리 식당에 가서 피자랑 날치알 무슨 파스타랑 등등 시켜먹었다. 와 근데 진짜 맛있었다. 특히 날치알 크림 파스타..(?)는 진짜 내가 먹어본 파스타 중에 젤 맛있었다. 특히 파스타에 있는 생선까지. 좀 비싸게 나오긴 했는데 비싼 값 하는 맛이었다. 친구들끼리 이런 고급진 음식 먹는게 처음이었는데 다행이다...ㅋㅋㅋㅋ 인증샷 찍어서 보희쌤한테도 한 번 보내드리고! 배불러서 행복한 상태로 전시회로 향했다.

사실 난 이 때가 첫 전시회였다. 우리가 갔던 곳은 바로바로 ‘뷰티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