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이 준 MBTI 50문 50답(?

재밌어보여서 가져와보았다 - ★

 

1. 내 이상형 중 특이한 조건을 말해보자면?
특이한건진 모르겠는데 무조건 무쌍 or 속쌍

학벌이 좋은 건 아니어도 유식한 사람

음악이든 예술 분야 좋아해서 나랑 얘기 해줄 사람

2. 살면서 놓쳤던 인연 중에 한 명을 다시 잡을 수 있다면 누굴 잡을 것인지?
놓쳤던 인연중에 잡고 싶은 사람은 이미 잡아서 없다

본인은 읽으면 누군지 알 것이다. 내가 고3 때 잘 한 짓 중 하나가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한거

((보고있냐 친구))

((사실 놓친 인연도 그닥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놓친 인연.... 뭐가 놓친 인연이지...

지금도 나랑 아는 친구들은 맘ㅁ만 먹으면 연락하고 만날 수 있는 것 같은데..


3. 내가 태어나서 가장 열정적으로 배운 것은?
배우는 건 항상 열정적이다 아마.... .. 단지 열정이 짧고 굵게 불타오를뿐ㅋㅋㅋ

그 중 꼽자면 음.... 피아노 전공이라는 헛된 꿈을 잠깐이나마 꿈꿨던 중3 ?

안가도 되는데 굳이 매일매일 피아노학원가서 연습하고 오고 ..

아니면 드럼..?

아주 잠깐 cakewalk배우겠다고 난리치다가 금방 시들고..

 

흠 모르겠다



4. 내가 좋아하는 계절과 시간대는?

계절은 매우 덥거나 매우 춥지 않으면 다 좋아 굳이 꼽자면 늦여름과 가을 그 사이..
시간은 노을이 지기 시작해서 깜깜해지는 저녁. 혹은 아예 한밤중. 노을도 좋아하고 한밤중의 별도 정말 좋아한다.

숨을 들이쉬면 폐까지 차오르는 찬 공기

뭔가 그 밤공기가 좋다.

근데 뭔가 마냥 좋다기보다도 그 밤공기에 너무 많은 추억이 생각나서

아련아련하면서 마음이 찡하다



5. 지금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
여행이면 어디든 가고싶어요 코로나 언제 끝나요


6. 내가 이유 없이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
이유 없진 않지만 별..?



7. 내가 가장 자주 쓴 유행어는?
이거 버근가

아니면... 이게 맞지

아니면 ... ㄹㅇㅋㅋ

이정도..?

8. 주변 사람을 덕질해본적이 있는지?
일상이 주변 사람 덕질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때부터 여덕인생이었던 나는 정말 좋아하던 여자인 친구가 있었는데

맨날 팬아트랍시고 그림그려서 주고 모든 내 친구들한테 걔자랑하면서 살았음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친구들한테 걔 얘기 함

지금도 진짜 예쁜데 착한 친구들 있으면 혼자 열심히 덕질함... .. 

근데 이상하게 남자는 덕질 안하게 되는 듯 남돌 한 번도 덕질하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이 엄써 

여돌들은 유튜브보면 막 보는 애들마다 다 너무 매력있고 예뻐서 덕질하고 싶어지는데


9. 내 생각에 내가 가장 예뻤던 시기는?
고2 stac 때요 ,,,, ,,,, ,돌아갈래


10. 나는 몰랐지만 남이 말해줘서 알게된 나의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말할때 손짓발짓 제스쳐가 많다 애들이 맨날 따라한다

11. 내가 빠지지 않고 하는 하루의 일과 중 가장 특이한 행동은?

있나..? 업서요


12. 우울할 때 하는 행동은?
그냥 좀 우울하면 친구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할 사람을 찾는다.

사람하고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

근데 진짜 많이 우울하면 혼자 누워서 자려고 한다.

아무생각도 하기 싫어서 그냥 억지로 잔다

머리도 아프고 심장이 빨리 뛰고 눈물이 나는데 자면 좀 나아진다

자고 일어나서도 우울하면 글을 쓴다 

내 감정을 글로 쓰고 나면 조금을 후련해진다

그리고 친구 한 명 붙잡고 신세한탄한다. 

그리고 그 친구가 잘 위로해주면 좀 괜찮아지고 잘 안들어주면 더 우울해진다

근데 이렇게 난리쳐놓고 한 하루이틀 지나면 또 멀쩡해진다.

안 지나도 사소하게 행복한 일이 생기면 (뭐 진심어린 장문 편지를 받는다던지 작은 기프티콘 선물 받는다던지)

그러면 또 괜찮아진다. 



13. 내가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영상들은 주로 어떤 종류?
노래 음악 헨리 악뮤 아이유 오마이걸 가끔 커플유튜브 요새 채꾸똥꾸 유튜브에 완전 빠져서 정주행중

커플 유튜버 원래 저런걸 왜보나 했는데 요새 찾아보는 중 재밌기도 하고 나도 나중에 이런거 해봐야지 하는 것도 있구

그리고 요새 특수분장하는 퓨어디님 영상도 보고 가끔 마음 아파하면서 연고티비 영상도 본다

14. 핸드폰에서 자주 하는 어플 세 가지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에브리타임..?



15. 내가 꾸준히 모으는 물건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다)

형광펜, 펜, 캘리펜, 스티커, 마스킹테이프는 고3때까지 모았고 요샌 안모음

여행다닐 때 마그넷 모으고 있고

또 뭐 모으지.. 



16. 나는 나 자신을 많이 알고 나 자신과 친하다고 생각하는가?
yes 메타인지 높은편


17. 내가 원하는 내 인생의 마무리는?
잘 살았다. 후회 없다 고 생각하며 눈 감기.

세상 사람들이 내 죽음에 슬퍼했으면 함

그 정도로 영향력 있고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음


18. 삶의 질을 높여준 제품 2개를 꼽아보자면?
에어프라이어, 그 모냐 싱크대 거름망??


19. 절대 잊지못할 인생 쌍놈은?
고2 때 트라우마 만들어준 그 새ㄲ.....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20. 인상 깊었던 생일은?
2019년 고3 생일

입시가 다 끝나 오랜만에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롯데월드 간 것도 기억에 남는 행복한 추억이었지만

그것보다도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은 친구들이 내 생일을 축하해 줬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행복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이 받은 생일 선물

그리고 중2 였나??? 생일 선물로 중학교 때 친구들이 직접 영상 만들어서 준 생일 선물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가끔 그 영상 보면서 추억 회상 한다.


21. 살면서 고친 버릇이나 성격은?
원래 난 마냥 착하지 만은 않은 성격이었고 초등학생 때는 꽤 욕도 먹었던 것 같다.. 아마..? 

착하지 만도 않으면서 미련맞은 성격..

근데 초5 때 친구들이랑 아주 크게 싸우고 나서 진짜 전학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었고

그 이후로 내 성격 고치겠다고 공책에 내가 기억해야 할 것들 적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고3 때 예민보스 사춘기 최소정 시절을 겪으며 성격이 한 번 더 많이 변해서

지금은 누구에게도 미움 받지 않을 ..(?) 성격으로 나름 둥글둥글해졌다. 내 착각일 수도

근데 적어도 내가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욕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진 것 같다.

 

22.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꿈은?
너무 많은데 가위 눌렸던 거는 거의 다 기억하고

첫 번째로 꿨던 자각몽 기억나고

중간 중간 자각몽들 기억나고

초딩 때 꿨던 산 속 미스테리 공간..? 꿈도 기억나고

도라에몽 나오던 꿈과 테일즈러너 현실판 꿈도 기억난다

그냥 난 꿈 얘기만 해도 5시간은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23. 좋아하는 시의 제목은?
자화상 - 윤동주

푸른 밤 - 나희덕


24.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너무 오래됐는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죽은 시인의 사회였던듯


25. 내가 가장 열렬하게 덕질했던 대상은?
악뮤요...ㅎㅎㅎㅎ 

한 때 도아너였던 1ㅅ..


26. 가족을 제외하고 내 인생에 가장 영향력 있던 사람은?
음.... 음.... .. 손재식 쌤.. 윤보희 쌤.. 그리고 이정엽 교수님


27. 잘한다고 자부하는 요리 한 가지는 무엇?
계란말이!


28. 조건 없이 아주 사소한 초능력 한개를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초능력을 가질 것인가?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초능력은 가질 수 없다)
순간이동이요ㅠㅠㅠㅠㅠ


29. 나만 가지고 있을 만한 자신의 특징은?
눈물이 엄청 많다 겨울왕국보고 울었따 인터스텔라도 보면서 울었었다 근데 요새는 감정이 좀 메마른 것 같기도..? 아닌가

속쌍인듯 속쌍아닌 무쌍같은 무쌍아닌 뭔지 모를 눈

30. 특이하고 사소한 장점을 자랑해본다면?
취미가 많다

좋아하고 잘하는 자잘자잘한게 많다

인간관계가 좋다..?

31. 나의 인생의 멘토 혹은 워너비는?
이정엽 교수님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워너비 유시아


32. 내가 좋아하는 글귀나 노래 가사는?
너무 많아요..ㅎㅎ


33. 내 화장의 분위기는 어떤 느낌?
이건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은거 

나 화장 한 거 어떤가요... .. 아직도 화장 잘 못하는 1ㅅ..


34. 나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는?

(얼굴 혹은 성격)
호빵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세뇌야..세뇌라고ㅠㅠㅠㅠㅠ


35. 장래희망이나 직업 말고 내가 원하는, 살면서 꼭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는 꿈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누군가 나로 인해 삶이 달라지고 나를 보면서 희망과 꿈을 얻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36. 집에 방이 하나 더 생긴다면 무엇을 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은지?
음악실!!! 코노처럼 방음벽 만들고 노래방기계랑 마이크랑 기타랑 드럼이랑 피아노 다 갖다놓고 온전히 음악할 수 있는 공간


37. 유튜버가 된다면 올리고 싶은 컨텐츠는?
V-LOG 아니면 컴공생의 일상.. 

맨날 곽현지랑 얘기하는데 컴공과 모여서 연고티비나 스샤처럼 유튜브 채널 파서 컴공과 얘기 들려주면 어떨까 함


38. 내가 자주하는 상상은?
일상이 상상과 망상과 공상과 이상인 ENFJ인 인간입니다..


39. 삶에서 가장 설레였던 인상깊은 추억은?



40. 내가 좋아하는 외국어는?
외국어 싫은데 잘하고싶슴다......


41. 내 현재 능력과는 상관 없이 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면?
가수, 연예인


42. 나의 하루 일과 중 가장 귀찮은 것은?
설거지하기....


43.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능력은?
노래..? 피아노 ..? 그냥 음악 잘하는 거..


44. 다시 돌아가서 싸우고 싶은 순간은?
고2 그 분에게 돌아가서 한 대 때리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45. 이제까지 본 글 중에 인상 깊은 글은?
'우주의 작은 먼지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여행 같은 삶, 이왕 살다가 갈거면 즐겁게 살다 가는게 어떨까요?'

내 인생을 바꿔놓은 댓글 한 줄이었다.


46. 자신이 계산 기준으로 삼는 물건은?
음...딱히 없는 것 같은데


47. 나에게 있다고 믿고 있는 초능력은?
없어요. 없다구요.


48. 나를 2가지 단어로 표현해보면?
감성적임 외향적임


49. 내 인생을 3가지 단어로 표현해보면?
파란만장 드라마틱 경험


50. 50문 50답을 하며 느낀 것은?

난 왜 이런 거 쓰는 걸 좋아하는가. ... 정말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졸리다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