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3. <진하님 오신날>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진하 만나기로 했다. 그 전에! 내가 오늘 학교를 짼 것은 병결이었으므로 진료확인서를 떼어가야 한단☆

그래서 병원가서 X-ray찍고 나의 척추 상태를 확인한 뒤 물리치료까지 받았다. 근데 아픈건 사실인걸,, 물리치료 해주시는 분이 내가 고대 갔단 걸 듣더니 나보다 더 좋아하시면서 다른 분들께 이야기하신다. 그리고 자기 아들 하소연을 하시며 상담을 하시곤 가셨다. 아직 이런 대우 받을 때마다 적응이 안된다..ㅋㅋㅋ씁쓸하기도 하고ㅠㅜ

진하랑은 만나자마자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우선은 공차로 고고씽! 갔는데ㅋㅋㄱㅋ진이 만났다 표진. 오랜만에 셋이 좀 떠들고 나랑 진하도 신나게 떠들고ㅋㅋ 공차 다 마시고는 진짜 ㄹㅇ 갈데 없어서 고민하던중 방탈출카페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거기로 고고씽!

어휴 이 당진에 방탈출이라니 많이 발전했다 진짜루.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난이도 높은거 하니까 진짜진짜 재밌었다. 방탈출 초짜끼리 퍼즐푸느라 죽는 줄 알았다구..탈출엔 실패했지만 만족스러운 소비여따!! 특히 엘레베이터 연출 소오름. 다음에 꼭 또 와야지~~

머리쓰고 나면 ! 배가 고프지!

해서 내 인생 첫 마라탕 도전☆ 둘다 먹을 줄 몰라서 어리버리까고 인터넷 뒤져보고 겨우 먹을 수 있었다. 맛은? 맛있었ㄷ.. 걱정했던것보단 안매웠고 뭐랄까 중독성 있는 맛이다. 다음엔 고기 넣어 먹어야징~~

 

 밥 먹고 코노는 국룰 ㅎㅎ 같이 코노 갔다가 무사히 집으로 귀환했다. 같은 고대생이라니 데스티니,, 진심 짱 신기해ㅎㅎ.. 무튼 오랜만에 진짜진짜 반가웠다!